경인중 ‘행복한 명상 마음빼기’

  • 학교명: 경인중학교
  • 형태: 자유학기제-동아리활동
  • 대상 : 1학년 2개 학급 (총 56명)
  • 기간 : 2017년 8월 ~ 2017년 12월 (14시간)

1. 배경

"더할 나위 없는 인성교육의 뿌리"

명상은 국내외에서 아동, 청소년의 인성교육 혹은 정신건강을 위한 강력한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명상의 실천은 부정적 정서를 완화시키고 개인적 안녕감(well-being)을 증진시키는 데 있어 실제적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아동, 청소년의 인성교육을 위해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다. 명상의 효과는 다면적이고 다차원적이기 때문에 특정 덕목이나 지식의 함양보다 개인의 품성, 타인과의 관계, 그리고 사회적 능력, 책임감, 시민성, 도덕성 등을 다루는 인성교육의 실행에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인성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신념과 행동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교육현장에서 제공해주어야 한다. 이를 통해 학생 스스로가 비효과적이고 부정적인 결과를 야기하는 자신의 그릇된 믿음과 신념을 마음으로 깨달을 수 있게 된다. 학생 스스로 내면의 동기가 생겼을 때 비로소 진정한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자기돌아보기 명상’이란 바로 이와 같이 자신의 신념을 돌아보고 깨닫고 바꾸게 하는 최고의 인성교육 방법이라 할 수 있다.

2. 마음빼기 명상 수업 과정

"마음을 알고, 마음을 다스리고, 마음이 행복해진다"

명상수업은 마음을 다루는 수업이며, 명상방법은 참 간결하고 과학적인 것임을 이해하였다. 자기돌아보기 명상은 단순히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와 방해요소를 스스로 점검하여 제거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명상이란, 실제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활동을 할 것임을 공지하고, ‘현재 나의 주된 마음', '지금 당장 버리고 싶은 마음', '명상을 통해 득템하고 싶은 점’을 작성하여 자기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자기돌아보기 명상’의 방법을 이해하고 실제 명상을 적용해보았다.

3. 마음빼기 명상 후 아이들의 변화

"세상의 눈으로 세상을 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실제 행동 변화로 이어지는 인성인재
‘자기돌아보기 명상’ 프로그램의 핵심은 학습자 스스로 내면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서 이것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실천적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가치관을 주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마음빼기’라는 명상솔루션을 제공해 자발적 동기로 인한 행동변화,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 첫 번째, 입시와 사회에서 요구하는 핵심인성요소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명상이라는 자기성찰을 통해 자존감 향상 뿐 아니라, 나 - 우리 - 사회를 보는 건전한 안목을 키울 수 있다.
두 번째, 객관적인 자아인식을 통해 진로성숙도를 높여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게 한다. 목표가 생기기 때문에 자연스레 학업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학업을 방해하는 마음을 빼기’함으로써 학업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이 가능했다.